사회복지법인 원불교 창필재단의 한국보육원(원장 김육미)이 12월 3일(토), 제13회 보은의 날 행사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 연회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도국 서울 교구장, 김홍선 경기·인천 교구장, 김육미 한국보육원 원장, 최준명 한국보육원 이사장 등 많은 내빈들과 150여 명의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 및 원내 아동들이 함께했다.
김육미 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마련하여 희망으로 활동해 오신 많은 분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직원들, 사랑하는 아들, 딸들에게 법신불 사은님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 황도국 서울교구장은“많은 자원봉사자분들과 후원자 분들이 함께 했기에 금년은 정말로 풍성하고 아름다운 동행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금년보다 더 많은 은혜와 사랑과 훈훈함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최준명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남을 위해 행동으로,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 아닌가 생각한다. 천사는 날개가 없어도 하늘을 난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적으면 적은대로 크면 큰대로 일천 정성을 다해 보육원을 위해 힘써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원내 생활과 학생으로서 성실한 아동들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휘경여자중·고등학교, (주)ILT, 요진건설 산업, 광진구 자양2동 주민센터의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형준, 박지영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원내 아동들의 노래와 춤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무대를 선물했다.
더불어 대표로 감사인사를 전한 박인호 학생은 사회에 보은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