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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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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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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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사드철회, 원불교 행동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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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후 첫 주말 집회인 12월 10일(토), '박근혜 탄핵, 원불교 행동의 날'이 국방부 앞에서 진행됐다.
이번 평화행진에는 이웃종단 및 성주, 김천 시민들과 재가·출가자 3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평화기도식을 열고 서울역과 시청, 광화문 일대와 청와대 앞까지 약 6km를 행진하며 평화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진에 앞서 발언에 나선 김경호 목사(향린교회)는 “지금 대한민국은 광장 정치가 되었다. 기득권자들은 더 이상 대중을 속일 수가 없고, 대중들의 외침을 왜곡할 수 없다. 대중에게서 터져 나오는 함성이 대한민국의 실상이기 때문이다. 탄핵은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는 새로운정부가 수립되고, 모든 인적 청산이 이루어질 때 까지 힘을 합해 촛불을 높이 들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재동 성주투쟁부위원장은 “아무리 작은 전쟁도 좋은 것이 없고, 아무리 작은 평화도 나쁜 것이 없다고 한다. 이 땅에 생명과 평화가 안착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생명과 평화를 지키는 국민들과 끝까지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란 풍선을 들고 시작된 진행된 행진에 많은 시민들은 응원의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광화문에서 5대종단 박근혜퇴진운동본부와 함께 결집 후 청와대까지 시민들과 전진하며 한반도 평화와 현 정권의 엄격한 사법처리를 요구했다.

이날 청와대 앞 김성혜 교무(성주교당)는 “원불교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사무여한 정신으로 사드를 막아내고 평화를 지키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써 민주주의 역할을 다하며 살아가는 여러분이 존경스럽다. 엉망인 정권이 물러나고 나면 도덕세상과 우리가 정말 원하는 평화세상이 올 것이다. 여기 모인 우리가 반드시 평화를 이뤄 낼 것이며, 사드가 철회되고 평화가 오는 그날까지 사무여한 정신으로 함께 하겠다”고 발언해 대중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가결된 이후 광화문 주말 집회에서는 80만 명의 사람들이 탄핵 가결의 기쁨을 나누며,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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