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의 복전(福田)을 일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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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의 복전(福田)을 일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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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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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회 40주년 기념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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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종(甲種) 거진출진(居塵出塵)이 되기로 서원하고 정진하는 교도들의 모임인 '삼삼회(회장 김혜전)'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12월 19일(월), 서초교당 대각전에서 40주년 기념법회를 열었다.
원기61년 삼동원에서 홍인덕, 김명환, 강만선, 유성애 교도 등 33인의 발의로 조직된 삼삼회는 대산종사로부터 '갑종 거진 출진단'이라는 호칭을 받았다.

삼삼회는 보은사업을 실천하고 교단의 밑거름이 되고자 중앙훈련원 건축 후원을 비롯해 원창회 육성사업, 외국인 센터,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후원, 뉴욕주 원다르마센터 등 해외교화 사업에 앞장서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념법회를 축하하기 위해 100여 명의 재가·출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전이창 원로교무를 비롯해 미주 교당· 기관 교무들은 40주년 축하 메시지와 감사인사를 영상을 통해 전했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대산종사님의 유시를 받들어 공부와 훈련, 해외 사업에 큰 공덕의 역할을 해오셨다. 삼삼회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스승님들의 뜻을 받들어 가고 계시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교단의 큰 역할을 해오신 삼삼회의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무한한 발전을 축원했다.
설법에 나선 이성택 원로교무는 “교단의 핵심적 역할로서 교단의 역사를 만들어 온 만큼 삼삼회에서 대각여래위가 나오기를 기원하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시에 “삼학수행의 힘은 수양력, 연구력, 취사력으로 나뉠 수가 있다. 수양력에는 소멸력과 집중력이 있으며, 연구력은 추상력과 상상력, 취사력에는 상생력과 중도력이 있다. 이 삼학공부를 통해 재가단체인 삼삼회에서 대각여래위가 탄생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12년 동안 삼삼회 정전공부를 진행해 온 김제원 교무(안암교당)는 “33인이 모여 삼삼회가 조직되어 40년 동안 원창회를 비롯해 많은 해외불사에 기초 터전을 제공해 주셨다. 여러분들의 합력으로 해외에서 고생하는 많은 분들이 초기 기초를 탄탄히 할 수 있었다”며 삼삼회의 공로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새로 법훈을 수훈한 김혜전·김성근 종사, 박현만·김미진·성정덕 대호법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김혜전 회장은 “삼삼회가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후원단체가 되어 해외 교화사업들을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대산종사님께서 '너희가 갑종이다. 이 사람들 공부시켜라'하시는 말씀이 자양분이 되고 밑거름이 되었다. 어른들의 신심과 겸허한 자세에 많은 감명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 교단에서 역할을 찾는 것은 진정한 대종사님의 제자가 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삼삼회는 창립정신에 입각하여 회상의 밑받침이 되고자 회원들의 법위향상과 공부심·사업심의 고취 양양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교단 후원 사업을 통해 회상의 대들보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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