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를 밝힌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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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를 밝힌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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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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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숙 교정원장 종교화합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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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화), 서울 조계사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히며 종교 간의 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한은숙 교정원장을 비롯해 총무원장 자승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사회부장 정문 스님과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공동대표회장 김영주 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한국천주교주교회 의장 김희중 대주교, 원용기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이 참석했다. 자승 스님은 축하인사를 통해 “온화함을 넓혀가는 것이 곧 지혜로운 행동이다.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더 많은 이웃이 함께 평화와 안녕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은숙 교정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종교의 근본 원리가 하나라는 대종사님의 정신이 살아있는 모습이어서 더욱 감동적이다. 어려운 시국 속에,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가 되는 공동선을 향하는 오늘 행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점등식에는 자비나눔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성가정입양원, 도담하우스 관계자들과 세월호 416가족협의화가 함께했다.
조계종은 지난 2010년부터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날 조계사 어린이합창단은 산타복장으로 캐롤을 합창하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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