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을 종교문화로 숨 쉬다'라는 주제로 복식, 음식, 건축 등 강의와 담론을 펼쳐온 은덕문화원(원장이공현) 소태산아카데미 9기 수료식이 6일(화), 은덕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예찬건 국가무형문화재 가곡이수자의 축하무대, 수료증 수여, 격려사, 시상식과 정인성 문화 사회부장·이근수 교도(화곡교당)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고문국 원로교도, 이선종 원로교무가 30명의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전했다.

'하늘도 감격할 상(개근상)'에 남계주 교도 등 4명이, '숨은 은덕상(공로상)'은 일러스트 광고시안 등을 만들며 재능을 기부한 이수현·김대중 교도가, 팀리더상은 최지원 교도에게 돌아갔다.
이선종 원로교무는 “인문학 정신이 시민정신으로 거듭나고, 소태산아카데미와 같이 담론으로 모일 때 공동체정신이 된다. 공동체를 나의 삶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인문학의 결실이며, 이러한 정신들이 민주사회의 기초가 된다”고 전했다. 최지원 9기 회장과 김애숙 KBS '종교와 인생'진행자, 휘경여중 현지윤 교무가 수료자 대표 감상담을 전했다.
이번 소태산아카데미 9기는 채수일 경동교회 목사,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 김현진 ㈜마지대표, 조한·서봉하·정진홍·유지나 교수 등 종교와 문화계 지성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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