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는 탈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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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는 탈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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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2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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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대 7번째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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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김선명, 이하 환경연대)가 1월 15일(일) 7번째 총회'원불교는 탈핵입니다'를 통해 원기 2세기, 천지보은을 향한 걸음을 시작했다. 41명의 참석과 27명의 위임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심히 달려온 원기101년의 사업들을 돌아보고, 102년의 기획을 선보여 승인받는 자리임과동시에 환경연대가 기획한 책'오래된 새길, 영성'(모시는사람들,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편)과 직접 번역하고 발간한 '세계 핵 사고사'(자주달개비, 니시오 바쿠 지음, 김신우·윤금희 옮김)가 빛을 보는 자리였다.
봉정식과 함께 생태지평연구소의 강은주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세계 핵 사고사] 북 콘서트는 이 책을 번역한 김신우 교도(송천교당, 원불교환경연대 탈핵정보연구소 소장)와 책의 편집과정을 지켜봤던 강해윤 교무(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가 자리에 올랐다.
김신우 소장은 “출판사 이름 '자주달개비'는 어디에서도 잘 자라는 아주 강한 꽃이다. 그런데 신기하게 낮은 방사선량에도 가장 먼저 반응하는 꽃이기도 하다. 우리는 방사선을 잘 의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 꽃이 보여주듯이 원불교환경연대가 핵 산업의 폐해에 대해서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재빠르게 이 사회에 경고를 해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자주달개비'라는 출판사를 설립하고, 이러한 책을 내게 됐다”며 “날마다 쏟아지는 핵폐기물과, 어쩔 수 없이 100% 피폭노동을 해야만 되는 사람들의 희생. 언제 터질지 모르는 재앙. 이것이 핵 산업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전했다.
환경연대는 2부 본 회의를 통해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나, 미진했던 청년가치(가칭) 사업을 확산하고, 청소년국(국장 최규선)과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어린잎 자연학교'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밝혔다. 또한 천지보은기도 '불을 끄고 마음을 켜다'를 필두로 에너지개벽을 확산할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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