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이 한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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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한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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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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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성나자로 마을 방문·청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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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한덕천, 한도운, 남수정, 우정화, 박용은)은 2월 8일(수)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천주교 성나자로 마을을 방문하여 한센병 환우들을 위한 공동생일 잔치를 열었다. 올해 42년째 성나자로 마을공동생일잔치를 열고 있는 강남교당은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매년 교도들의 후원으로 준비한 선물과 함께 방문하고 있다. 성나자로 마을 박현배 원장신부와 수녀님을 비롯하여 나자로 가족들은 따뜻한 환영 인사로 맞이했다.
한덕천 교무의 축하인사와 함께 교도들의 생일축하 노래와 케이크 커팅식이 있었으며, 교도회장 박오진, 정지인 부부 교도의 생일 축하금과 봉공여성분과에서 준비한 생일선물을 전달했다.
박현배 원장신부는 “해마다 방문하여 42년째 한결같이 후원해주시는 원불교 강남교당 교무님들과 교도님께 감사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원불교 정신이 세상을 평화롭게 할 것이다. 거듭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남교당 청년회는 2월 11일(토)~12일(일) 33명의 청년교도들과 함께한 교당에서 겨울정기훈련을 진행했다. '청년활력'이라는 주제로 정진을 통한 청년활력, 법정을 통한 청년활력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결제식, 단모임, 마음공부 이야기톡, 선택 정진(절수행, 사경, 꿀기도)과 염불, 일기, 좌선, 활력강연 등이 진행됐다.
결제식에서 우정화 청년담임 교무는 “수행의 시작은 마음을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수행하는 사람은 대상을 통해 지혜를 얻고, 수행하지 않는 사람은 대상을 통해 탐심, 진심, 치심을 갖게 된다며, 1박 2일 동안 잘 수행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첫째 날 주제 활동으로 '내안의 활력을 찾아서'시간은 명상전문가 백주현 교도(강남교당)와 함께 작년 여름 정기훈련에 이어 내 몸 알기, 호흡법, 행선, 다이나믹 명상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수 청년교도는 “복잡한 머리, 지친 몸을 충분히 쉬면서도 하나의 주제로 이어지는 인과를 생각해 보았다”며 “모든 것이 내 마음으로부터인 것이 반갑기도 다행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챙겨본다. 좋은 훈련 준비해주신 교우님들, 교무님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우형옥 기자 82374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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