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동선(冬禪)
서울교구 동선이 2월 13일(월) ~ 16일(목) 오덕훈련원(원장 이진원)에서 황도국 서울교구장의 지도아래 '공들이고 공들여서 행복한 성자로 거듭나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온전한 수양력을 얻는 선 정진시간과 절 수행(사진), 몸 치유 요가를 통한 선(禪)의 길을 찾아가는 시간과 축령산 휴양림에서 자연을 느끼는 행선과 다례원에서의 차 한 잔과 명상으로 무시선 무처선의 공력을 맛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한 생을 살면서 이 회상에서 정진적공하지 않으면 얼마나 허무한가?”라며 “아무리 바쁘더라도 3박 4일 정도의 훈련을 마음을 쉬면서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도방하 방하착(都放下放下着, 모든 집착을 내려놓으라)의 심정으로 공부를 이 순간에 시작하라”고 당부했다.
동선에 참석한 이경천 교도(돈암교당)는 “지난 하선에 참석한 교도님들의 공부담을 듣고 나도 발심해 거기에 마음을 대조하면서 공부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밝게 웃었다. 서울교구 하선은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오덕훈련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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