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공하지 않는 종교는 빈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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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공하지 않는 종교는 빈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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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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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봉공회 40주년

봉공회정기총회.JPG

올해 중앙봉공회 40주년을 맞이하는 원불교봉공회(회장 오예원)가 제21차 정기총회 및 워크샵을 3월 16일(목)에서 17일(금),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익산이 아닌 강남교당에서 진행됐으며, 이인광 교무(공익복지부)와 강명권 원불교봉공회 지도교무의 주제강의와 함께 전국 교구의 봉공회 임원들이 40주년 기념대회를 앞두고 봉공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국악퓨전뮤지컬 '판타스틱'을 함께 관람하며 서울의 흥취를 만끽하기도 했다.
총회에서는 원기101년 결산안과 원기102년 예산안이 승인되었으며, 40주년을 맞아 기념 리셉션(4.13), 기념대회(5.11), 40주년 기념 학술대회(6.15), 화보집 제작 등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봉공회 활동의 중심이 되는 봉공회관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각 교구에서 건축기금 모금을 이어가기로 결의하였다.
이인광 과장은 '원불교 봉공회의 역사적 배경'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대산종사님이 생각하신 사대봉공회는 대종사님의 일원대도와 정산종사님의 삼동윤리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교단의 조직이었으며, 사대봉공회를 통해 '심전계발', '종교UR', '세계공동시장 개척'등의 경륜을 실현하고자 하였다”고 역설하였다. 특히 “대산종사님이 봉공회로 하여금 교단의 생산 부문을 담당하도록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봉공회에서는 은혜마트와 같은 모델을 보다 확산하여 자리이타,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공동시장 개척'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명권 교무는 40주년 기념행사 계획을 교구 봉공회 임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원불교봉공회에서는 이번 40주년 기념행사를 '참 아름다운 봉공!~ 새로운 백 년을 향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원불교봉공회 50주년까지 '봉공의 재정립과 대중화', '상생을위한세계공동시장개척', '원불교봉공센터건립', '세계를 향한 시민사회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하여 봉공회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원불교봉공회 40주년 기념행사는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 및 이웃종교,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하는 40주년 기념 리셉션(4.13, 서울), 대법회 및 공연, 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될 40주년 기념대회(5.11, 익산총부 반백년기념관), '봉공'개념의 재정립과 대중화를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6.15, 원광대학교)로 진행된다.

우형옥 82374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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