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년] 주인의식의 확장으로 감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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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 주인의식의 확장으로 감사생활
  • 관리자
  • 승인 2017.05.0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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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교도(안암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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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경원 교우의 글에 댓글을 달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모르는 사람의 글엔 댓글 안 다는데, 내가 왜 달고 있을까, 나는 낯을 가리는데 어떻게 감당하려고 댓글을 달고 있을까. 그래서 아르바이트에 가서도 햄버거를 만들며 계속 고민을 해보았다.
그 결론은, 나는 낯을 가리지 않는데, 낯가린다는 핑계로 자신을 구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난 이미 낯가리는 성격을 극복했다. 내 몸과 마음은 이미 극복했었는데, 머리만 몰랐던 것이다. 그리고 언제부터일까 생각해봤는데, 훈련에 가서 강연 주제인'주인과 손님의 차이'를 고민하면서 들었던 생각인'내 인생의 주인은 난데 왜 손님처럼 사는 것일까.'여기서부터 출발한 것 같다.
말 그대로 인생의 주인은 난데 왜 손님을 대하는 데에 부끄러움을 느껴야하며, 주인인 내가 숫기 없이 군다면 손님이 나한테 어떻게 매력을 느끼고,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들겠는가?
이런 생각이 꼬리를 물며 그동안 나에게 다가와 주었던 손님들에게 무척 미안하고, 그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 때 다가와 주었던 이들에게 카톡 한번 씩 돌리고, 맨날'언제 한번 보자'했던 말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그리고 그들이 주인인 나에게 더 찾아올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 원만한 성격을가꿔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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