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의 꽃을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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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의 꽃을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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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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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로 가는 거점, 포천교당 신축봉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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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교두보로 경기 북부 교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포천교당(교무 여교선)이 26일 (일) 신축 봉불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원기84년 1월 포천 지역 선교소 설립을 위해 정릉교당 교도들의 서원과 정성으로 마련된 기금을 토대로 출발한 포천교당은 같은 해 10월 출장법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화활동을 시작했다.
원기87년 1월 16일 초대 전중원 교무 부임, 원기89년 박지상 교무 부임, 94년 7월 교당 승격, 원기95년(2010년) 3대 양지혜 교무 부임, 원기95년 5월 새 도량 신축을 위해 기존 교당을 매각하고 부지를 매입했다.
원기100년 1월 4대 여교선 교무 부임 이후, 3월 압구정교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원기98년 8월 26일에 신축불사를 위해 시작된 천일기도가 원기101년 5월 21일에 회향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작년 10월 17일 기공식 이후, 올해 3월 26일, 포천시 호국로 917번길 28에 새로운 도량으로 자리 잡게됐다.
봉불식에는 포천시장을 대신해 오각균 포천시 총무국장, 경기도의회 최춘식 의원(경기도의회), 서과석 의원(포천시의회)이 참석했으며,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 김원도 종사, 이종선 대호법, 이근수 호법수위단원,이관도 원음방송 사장 등 교단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장선 교무(종로지구장)가 대독한 치사에서 경산 종법사는“우리는 만유의 어버이시오, 혜명의 등불이시며, 대조물주이신 법신불 일원상의 크신 위력과 은혜를 믿고, 대서원을 세워서, 하나하나 깨닫고 정성스럽게 진리불공을 올려 일원의 위력을 얻는 불제자가 되어야 할 것이요, 일과 속에서 그 일 그 일의 성질을 잘 파악하여 당처 당처에 불공을 하므로써 일마다 성공하고 상생의 기운이 열리어져 그 은혜가 한량없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도량 신축의 공로자를 위한 공덕을 기리는 종법사 표창은 포천교당 교도일동에게, 교정원장 표창은 교당 건축비를 희사하고 책임을 다한 오인달 교도회장·이윤원 봉공회장 교도 부부에게 수여됐다.
서울교구장 표창은 교당 축대 공사비용을 희사하고 책임을 다한 서진양·김이경 교도 부부에게, 교당교무 감사패는 건축의 관리 감독을 담당한 박래옥 씨에게 수여됐다. 포천교당 교도일동이 마련한 감사패는 연원교당으로 자립에 도움을 준 정릉교당과 천일기도 동참으로 건축에 도움을 준 압구정교당에게 전달됐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교당은 은혜가 생성되고 서원이 뜻대로 성취되는 도량이며, 세계평화와 사회정화의 원천지이다. 이 도량에서 무수한 불보살들이 탄생되기를 심축 한다”고 법문 했으며, 김창규 서울교구 교의회의장과 양윤택 포천문화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축하공연으로는 조성천 교무(보절교당)의 판소리'사랑가'와 서울 원음합창단의 축가가 함께했다.
신축불사를 이끌어 낸 여교선 교무는“감회가 새롭다”며“새 도량에서 원불교 2세기 교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포천은 교화의 전망이 좋은 곳으로 신축 이후 새로운 교도가다섯 분이나 오셨다. 앞으로 교화가 더욱 창창하리라 본다. 교도들과 알뜰하게 교화대불공 이뤄내겠다”고 다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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