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산의 서울 기연 법문 이야기
본지에'길튼교무의 정전산책'을 연재하고 있는 방길튼 교무(나주교당)가 각색한「소태산의 서울 기연 법문 이야기'경성전(京城傳)'」(이하 경성전)이 출간됐다.
작년에 출간된「소태산, 서울을 품다」를 통해 소태산 대종사가 서울을 내왕한 뜻을 여러각도에서 조명한 저자는 두번째 파트로 서울과 관련된 소태산의 법문을 모아「경성전」을 출간했다.
방 교무는“경성전은 팩션(faction)이다. 법문의 팩트(fact)에 픽션(fiction)을 오버랩 시킨 팩션을 시도”며“법문이라는 팩트에 이와 관련된 또 다른 법문을 끼워 넣어 보았고, 강의 흐름처럼 법문의 흐름이 잘 독해되도록 이야기의 물꼬를 잡아가고, 법문의 결론이 도출되도록 하는 각색한 이야기를 추가했다”고 편집의도를 밝혔다.
원기9년 3월 30일 경성역을 통해 서울을 첫 방문한 소태산 대종사가 이후 100여 차례 이상 서울을 내왕하며 물질문명의 발달에 따른 정신문명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본의와 당시 함께했던 초기교단 감동적인 이야기를 마음껏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해 책읽기의 재미를더했다.
(훌륭한 마음씨 刊,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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