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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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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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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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구청, 수원교당 신축봉고식

경인봉고식.JPG

4월 23일(일), 경인교구청·수원교당의 신축기공 봉고식이 열렸다. 서울의 백주년기념관과 함께 수도권 교화의 중심이 될 경인교구청의 본격적인 첫 삽이 떠진 것이다.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84번길 26-7, 옛 수원교당 터에서 진행된 봉고식에는 김홍선 경인교구장을 비롯 황도국 서울교구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최원명 요진건설산업(주) 회장, 이도봉 중앙교의회의장 등 경인교구 소속 교무들과 재가 교도 약 2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보원 수원교당 건축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 김홍선 경인교구장의 봉고문에 이어 경인교구 교무단과 교구 단체장들은 법신불전에 독경으로 기운을 모았다.


뒤이어 조제민 교구교의회의장은 기념사를 통해“교구청 건립에 있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지만 김홍선교구장님께 제일 감사드린다. 여러모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던 교구청 건립문제를 결단력 있게 결정하고 추진하시는 교구장님의 혈심을 우리 재가들이 열심히 보필하겠다”며 앞으로의 의지를 전했다.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경인교구가 소태산 정신의 큰 비를 인류 곳곳에 퍼뜨리는 그 중심역할을 하자”며 응원을 전했으며, 염태영 수원시장 또한“우리말에'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다오'라는 말이 있다. 헌집은 자식을 위해 자기 몸을 희생하는 어머니고, 새집은 그 자식을 뜻한다고 한다. '불법시 생활, 생활시 불법'을 항상 실천하고 계시는 여러 교도님들의 노력이 바탕이 돼서 오늘 첫 삽을 뜨는 새 교당이 미래의 교도들과 경인교구가 더 번성하게 될 화수분이 되어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거 라고 생각한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신축 기공식은 내·외빈들이 함께 시삽을 하는 시삽으로 마무리됐다.


요진건설산업(주)이 시공을 맡게 될 경인교구청과 수원교당은 연면적 3,977.40㎡, 대지면적 2,648.42㎡, 건축면적 1,016.90㎡로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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