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교당(교무 송흥인, 강지성)이 대각개교절을 맞아 '원불교 열린 날, 모두가 은혜입니다'를 주제로 4월 23일(일) 교당 주변에서 쌀나눔, 비빔밥공양, 나눔장터로 은혜 나눔 잔치를 열어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은혜의 쌀은 10kg 100 포대를 교당이 위치한 강북구 송중동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관내의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에게 전달했으며, 비빔밥을 지역주민 200여명에게 공양했다. 또한 나눔장터를 통해 기부 받은 물건을 판매하고 남은 물품은 안암교당 마음공부학사 마련 바자회에 전달했다.

송흥인 교무는 “4월 28일은 원불교의 생일날이다. 생일을 기념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잔치를 마련했다”며 “초대에 응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비빔밥 공양도 맛있게 드시고, 모두가 건강하고 복된 나날이 되기를 기도 한다”고 말했다.

구본승 강북구 구의원은“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 잔치를 준비한 원불교에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니, 오셔서 함께해 달라”전했다.

김원신 교도부회장은“원기 100년부터 나눔 잔치를 진행하면서 교당주변에 어려운 우리 이웃이 많음을 새삼 알게 되었고, 이 행사를 기다리고 감사해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뵈면서 내년 그리고 10년 20년 후에도 계속되어 어려운 우리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기원 한다”고 감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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