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빛 영원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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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빛 영원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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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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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교당 신축 봉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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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교당과 불광교당의 통합으로 통일 한반도의 길목인 은평구 통일로 911 대로변에 전체 면적 4,602㎡에 6층의 교화의 요람을 마련한 불광교당(교무 진선원, 김동국) 신축봉불식이 5월 14일(일) 거행됐다.


구산교당은 원기64년 2월 당시 종로교당의 김이현 교무가 대산종사의 부촉으로 전팔현·최화원 교도 자택에서 매월 1회 출장법회를 실시한 것이 기연이 됐다. 원기65년 8월 은평구 갈현동에 교당을 마련하고 9월 14일 봉불식을 가졌다. 초대 교무로 홍경봉 교무가 부임하였다. 창립 유공인은 전팔현, 최화원 부부와 김선관, 정신법, 이도원, 이의중옥 교도다. 원기65년 9월 15일에 역촌선교소라는 이름에서 정식 교당으로 승격됐다.


불광교당은 불광지역에 거주하는 서울교당 교도를 중심으로 감원도·윤법중 부부교도의 자택인 은평구 대조동 84-10에 원기54년 4월 17일부터 원기56년 4월 29일까지 월 2회 출장법회를 인연으로 교화가 시작됐다. 원기55년(1970) 5월에는 교당을 마련하기 위하여 감원도 외 37명의 교도가 기금적립을 시작했으며 원기 56년(1971) 4월 29일 초대 박원석 교무의 부임으로 법당을 마련해 동년 5월 26일에 신설 봉불식을 가졌다.


이 두 교당은 서울교구 교화구조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원기99년 12월 통합을 결의한 후, 통합법회, 건축추진위원회 등의 단계를 거치며 원기100년 9월 완전한 통합으로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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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신축된 불광교당은 45만 인구가 거주하는 은평구 지역교화의 중심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하철 3 · 6호선이 맞닿아 있는 연신내역에서 도보로 5분이면 도착이 가능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경산종법사는 양제우 교무(교정원 교화훈련부장)가 대독한 치사를 통해 “대종사님을 비롯한 제불제성의 기운이 응감하시고 하감하시여 여러분을 복혜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이며 “만유의 어버이, 혜명의 등불, 대조물주인 법신불 일원상의 은혜를 믿고, 불공을 통해 일원의 위력을 얻는 불제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공로자 표창에는 불광교당 전 교도에게 경산종법사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교구장 표창에는 조흥업 교도(교도회장)와 정원호 교도(교도부회장), 교구장 감사패는 구산 · 불광 교당통합의 밑거름으로 헌신했으나 통합을 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열반 故 이덕근 교도를 대신해 부인 박혜원 교도가 수여했다. 교당교무 감사패는 건축 관리감독을 맡은 이수환 현장소장과 인테리어를 담당한 김정진 교도에게 돌아갔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불광삼보(佛光三寶)'를 주제로 한 법문을 통해“청정한 법신불을 모시고(시불, 侍佛), 원만한 보신불을 나투고(생불, 生佛) 백억의 화신불을 활용(활불, 活佛)해서 수많은 부처님을 기르는 도량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양제우 교무(교화훈련부장)과 성운 스님(삼천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김경덕 교도(불광교당)의 전통 무용 '입춤' 공연 및 서울교구 원음합창단 '한길로 가게하소서'와 '눈부시게 밝은 날'합창이 봉불식을 빛냈다.


아울러 교도들이 봉불식에 참석한 구산교당 초대 홍경봉 원로교무와 4대 김대선 교무, 불광교당 3대 최강연 원로교무와 7대 유덕중 교무에 대한 감사의 선물을 증정하며 통합 불광교당의 다함없는 교화 발전을 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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