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봉공회 현충일 국수나눔
호국영령을 기리는 6월 6일(화) 현충일을 맞아 서울교구 봉공회(회장 한은남)에서 '은혜국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서울교구 봉공회 임원과 재가·출가 150여 명의 봉사자들은 준비된 만여 그릇의 국수와 생수 등을 참배를 위해 현충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공양했다. 황도국 서울교구장 역시 봉사현장을 방문해 교도들과 참배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종교단체로는 유일하게 현충일 국수공양을 실시하는 서울교구 봉공회는 현충원 관계자는 물론 참배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차량정리 봉사에 나선 백현허 교도(잠실교당)는 “아침 7시부터 나왔다. 올해 첫 봉사인데 너무 기분이 좋고 보람된다. 뜻 깊은 추모의 날에 함께해서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미소를 지었다.
국립서울현충원의 현충일 행사는 1년 중 가장 큰 행사로, 봉공회의 국수 나눔은 현충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져 원불교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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