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환경운동은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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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환경운동은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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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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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환경회의 종교인대화마당

종교환경회의.jpg

원불교·기독교·불교·천도교·천주교 등 5개 종교단체로 이뤄진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법일 스님)는 6월 14일(수) 조계사 전법회관 교육장에서 '종교환경운동은 일반사회운동과 무엇이 다른가'를 주제로 50여명의 종교 환경운동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2017년 종교인대화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대화마당은

▶대안사회운동으로서 영성운동의 현대적 의미(박상필 성공회대 NGO대학원 연구교수)

▶생명살림과 마음살림운동의 사회화(주요섭 한살림 마음살림위원회)

▶전환의 시대, 시대 종교환경운동의 특징과 방법,

그리고 지향을 주제로 5개 종단의 발표가 있었다.

(천도교환경운동의 특징과 방법 그리고 지향 : 김용휘 (천도교한울연대 공동대표),

원불교환경운동의 특징과 방법 그리고 지향 : 윤대기 교무(원불교한경연대 집행위원장),

불교환경운동의 특징과 방법 그리고 지향 :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기독교환경운동의 특징과 방법 그리고 지향 : 이진형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가톨릭환경운동의 특징과 방법 그리고 지향 : 양기석 신부(천주교 창조보전연대 대표))


발표에 나선 윤대기 교무는 “소태산 대종사는 깨달음을 통해 만유가 한 체성임을 밝히셨다. 모든 생명의 근원이 하나임을 명시하신 것이다. 인간이 지구상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예속하는 인간 중심의 사고에 경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개교표어처럼 물질의 개벽을 당해 이를 사용하는 사람의 정신이 어느 정도 있는지를 생각해보며 소태산 대종사의 개벽사상에 바탕하고, 영성에 바탕한 생명평화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뭇 생명에 대한 현상적 사고가 아닌 영성에 기초한 우주적 관점에서 나의 일과 나의 삶과 환경운동이 생활 속에서 존재해야 한다”고 원불교의 환경운동을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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