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법회의 새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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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법회의 새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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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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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원앙상블 창단, 다락多樂법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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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교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는 강남교당(교무 한덕천, 한도운, 남수정, 우정화, 박용은)이 7월 2일(일) '원앙상블(단장 김영찬 교도)'을 창단해 원코러스 성가대와 함께하는 다락법회를 진행했다. 원앙상블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등으로 이루어진 클래식 합주단으로 교당 이전 이후 의욕적으로 창단을 추진해왔다.


한덕천 교무는 “정산종사께서는 풍류로써 세상을 건지리라 하셨다. 강남교당은 문화교화를 통해 매력 있는 교당을 만들고자 하며, 원앙상블을 창단하여 오늘 많을 다(多) 즐거울락(樂)의 다락법회를 진행하게됐다”며 “원앙상블과 원코러스 성가대가 함께 하는 오늘의 이 다락법회가 우리의 신앙을 재충전함은 물론 새로운 문화가 되어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이 더욱 재충전되기를 기원한다”고 창단의 의미를 설명했다.


원앙상블 창단에는 박오진 교도회장과 '더시그넘하우스'의 지원이 있었으며, 제1바이올린 방세원(빈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 현 코리안피스 오케스트라 악장), 제2바이올린 민차미(한양대 졸업, 현 시향 차석), 비올라 이승구(드레스덴 국립음대 석사졸업, 현 덕원예고 출강), 첼로 방지성(데트폴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현 군복무중), 피아노 조우식(뒤셀도르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현 전남대 출강) 등 국내외에서 수학한 젊은 인재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운 형식의 법회를 함께 한 교도들은 “합주단의 연주와 성가대의 합창이 어우러진 소리를 듣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큰 감동이었다”며 “법회의 품격이 높아진 느낌이다. 교도인 것이 행복했다. 이런 감동의 순간을 준비한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감동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등의 감상을 전해 향후 다락법회가 교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리란 기대를 낳게 했다.


원앙상블과 원코러스 성가대를 함께 지도해온 지휘자 이자원 교도는 “나름 준비했는데 어떻게 전달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좋게 봐주신 교도님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공심 신심으로 법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교당은 앞으로 음악은 물론 문학, 미술 등 다양한 문화를 접목하는 법회 및 교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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