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무진한 일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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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일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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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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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원불교 문화상품 및 캐릭터 공모전 결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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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원 문화사회부(부장 정인성)가 주최한 제2회 원불교 문화상품 및 캐릭터 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19개 작품이 접전을 벌인 끝에 엄정한 심사를 거쳐 7월 11일 (화) 심사 결과가 문화사회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발표됐다.


원불교 캐릭터 아이디어 최우수상에는 유신유 교도(춘천교당)의 '유념무상이'가 선정됐으며, 원불교 문화상품 우수상 부문에는 박인수 교도(수원교당)의 '영산의 아침'과 표중인 교무(원광대학교 대학교당)의 '캘리그라피 법문 인테리어 자석'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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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을 차지한 유신유 교도는 “일원상을 담는 케이스에 전통문살을 접목하였으며, 그 안에 넣어도 일원상이 보이도록 만들어 휴대하기 편리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꺼내고 기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 뒤로 문살을 새기고, 양 옆으로는 법문을 새겨 넣어 액자처럼 탁상에 놓고 볼 수 있게 했으며, 안쪽에는 일원상을 모셔 케이스 위에 놓고 기도 때 사용할 수 있게했다. 생활 속에서 마음공부하게 하신 교리에 따라 상품도 그에 맞게 언제 어디서든지 일원상을 모시고 기도할 수 있다는 의도를 담았다”고 자신의 작품(사진1)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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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을 수상한 박인수 교도는 “산봉우리와 물줄기가 여럿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영산성지 구수산(九岫山)의 유래처럼, 커다란 산체가 조각 난 것 같이 물줄기가 여러 방면으로 나뉘어 흘러가며, 영광의 와탄천이 그 산지 사이를 곡류하듯 흘러나간다는 묘사를 표현한 오브제로 향의 연기가 거꾸로 일어나는 향을(일명'역류향') 사용해 영산의 성스러운 기운과 아침 물안개가 표현되도록 했다”며 “향을 피우지 않을 때의 모습은 일원상이 그려진 옥녀봉의 모습을 담은 디자인 소품(사진 2)”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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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중인 교무 또한 “캘리그라피로 법문을 친근하게 접하고자 작품을 제작했다. (사진 3). 흔한 액자나 자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예쁜 법문으로 제작된 미니액자나 자석은 제작되어진 것이 없어 희소성이 있다”며 “인테리어용 액자로 활용하거나 뒷면에 양면테이프를 부착하여 차량용 법문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자석으로 활용하는 등 법문을 가까이에 두고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작품을 알렸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상장과 함께 전달되며 수상작은 오는 9월 21일 (목)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제2회 원불교문화예술축제(WONCAF) 기간에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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