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과 공동체 그리고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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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과 공동체 그리고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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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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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종교연합운동 청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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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종교연합운동(UR) 청년캠프'가 21일(금) ~ 22일(토) 이틀간 20여명의 종교 청년들이 함께한 가운데 강남교당에서 열렸다. 교정원 국제부와 원불교종교연합운동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영성과 공동체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종교간 대화와 평화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강의와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김관도(성곤) 원광대학교 석좌교수(ACRP 서울평화교육센터 이사장)는 '종교간 대화, 무엇을 위한 것인가?'라는 주제 강의에서 “종교의 가르침에 있어 심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그것을 차별하지 않고 단계적 과정으로 다 수용해야 한다”며 “잘못된 가르침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할 줄 아는 중도적 태도야말로 바람직한 종교간 대화라고 생각한다. 종교간 대화도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능할 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1세기, 종교인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강의에 나선 김진 목사(밀알복지재단 교회협력실장)는 “종교인의 기본적인 정체성은 진리를 찾아 나선 사람이라는 것이다. 현상세계에서 가시적이진 않지만 진리의 세계가 있고, 그 진리가 인간의 삶을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든다고 확신하는 사람이다”고 역설했다.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와 최희공 원무의 강의로 마무리된 이번 캠프는 대산종사가 주창한 종교연합운동 및 국제평화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종교연합과 국제평화에 대해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김여원 청년교도(산본교당)는 “종교연합운동과 종교간 대화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만 있었는데, 캠프에 와서 전문가 분들에게 강의를 듣고 나서 새로 알게 된 것들도 많았고, 중요한 것들도 많이 배웠다”며“앞으로 종교연합운동이나 종교간 대화에 더 많이 참여하고 공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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