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교화단 각단회 정녀지원서 폐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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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교화단 각단회 정녀지원서 폐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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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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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녀지원서는 폐지되는가?

정녀지원서.jpg

11일(화) 중앙총부 수위단회실에서 열린 출가교화단 각단회(角團會)에서 원광대학교와 영산선학대학교 원불교학과 입학 시 여자 예비교무들이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정녀지원서를 지원구비서류에서 뺄 것을 합의했다.


그동안 남녀평등의 교법정신을 위배하는 독소조항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존속해 온 정녀지원서가 이번 각단회의 합의로 폐지될 것인가 교단적 관심으로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각단회의 의결내용은 강제성이 없이 교정원에 전달될 것이므로 실제 폐지로 연결 될 것인지는 의문이다.


특히 정녀지원서는 여성교무들의 결혼 허용 문제와 직접적인 연관을 갖고 있어 향후 교역자 제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단원들은 격론 끝에 원불교학과에 입학할 때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정녀지원서'를 폐지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고, 이에 따른 보완사항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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