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功)들이고 공들이는 행복한 성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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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功)들이고 공들이는 행복한 성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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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2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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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당 청년 여름정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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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당(교무 김제원, 전성욱) 청년회 및 고려대학교 원불교학생회(이하 고원회)회원 29명이 '공(功)들이고 공들여서 행복한 성자로 거듭나자'라는 주제로 경기도 남양주 오덕훈련원에서 8월 11일(금)부터 8월 13일(일)까지 청년 여름정기훈련을 실시했다.


'정신수양의 길'을 주제로 한 이진원 훈련원장의 강의와 실습은 청년들에게 좌선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했으며, 또한 함께 진행된 요가는 자기 자신의 신체 리듬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축령산 산행을 통한 숲속 명상과 계곡 물에 발을 담구며,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냈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저녁 시간에 치유명상, 절 수행, 염불 정진을 통해 안으로 자기 마음을 닦는 공부로 자신과 우주와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다. 자신의 염원을 담아 기운과 의식과 호흡을 하나로 만들어가는 수행의 길로서 1분에서 5분 사이에 한 번의 절을 하면서, 집중력 강화로 일심을 기르고, 몸의 근육을 강화하여 건강을 회복하고, 자신을 낮추고 내려놓는 하심을 길러 신앙심, 수행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조별 강연 발표 시간은 각자 선정된 주제를 가지고, 훈련 기간 동안 청년들이 미리 연마하고 고민한 내용을 원고로 준비하여 대중의 앞에서 격식을 갖추어 지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됐다.


5년 동안 빠짐없이 정기훈련에 참석한 양도인 청년교도는 “이번 훈련은 '정신수양'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는데, 기초부터 시작해서, 몸풀기도 함께 실습할 수 있어서, 2박 3일 기간 동안 마음이 여유로웠다”며 “영육쌍전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으며, 상시기간에 돌아가서도 훈련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힐링요가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쉽게 더욱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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