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질랜드 최고의 마을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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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질랜드 최고의 마을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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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2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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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풍아교당 2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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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풍아 꼬꼬 김(까풍아 김할머니)' 김혜심 교무(사진 오른쪽 두 번째)의 혈심으로 개척된 남아프리카 스와질랜드 까풍아교당 설립 20주년 기념식이 8월 5일(토) 현지에서 열렸다. 식전행사로 교당 어린이들의 사물놀이 공연과 현지 청소년 교도들의 기도식으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에서 닝감바니 들라미니 까풍아 추장, 마부자 국회의원, 사이몬 즈와네 보건부차관, 스와지(Swazi)TV 사장, 민병준 박사(한국명예총영사)와 까풍아 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재가·출가 및 후원회원 40여명이 함께했다. 까풍아 교당은 하객들을 위해 움미소(스와지 여성 전통춤)와 라마코카 원광 태권도 팀의 태권도시범, 깔람들라라 초등학생들의 전통춤 그리고 원광센터 직원들의 합창을 선보였고, 이에 임진광 교도(정릉교당)가 한국인 대표로 색소폰 연주로 화답했다.


교당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원광센터에서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시상과 까풍아 원광유치원 1회·2회 졸업생 출신으로 스와지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닝감바니 들라미니 추장은 “허허 벌판이던 까풍아의 주민들을 위한 중심이 되기까지 노고에 감사한 마음으로 김혜심 교무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감사패를 전달했고, 교당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사)아프리카 어린이 돕는 모임의 정성을 상징하는 모녀 상을 기증했다. 또한 스와질랜드 보건부로부터 “20년 동안 스와질랜드의 건강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무아봉공의 헌신한 공으로 스와질랜드 정부는 감사함을 전한다”는 내용으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에 김혜심 교무는 “유치원과 보건소, 에이즈쉼터, 여성센터, 도서관, 직업 기술훈련 은혜협동농장 외에 지역사회를 위해 식수공사, 식량구호와 소득사업을 위한 암송아지 분양, 매년 민병준 박사님을 위시한 의료진과 무의촌 순회 의료봉사 등 참 많은 일들을 이루어냈다”며 “여러분의 근면 성실한 노력과 땀방울로 더 밝은 내일을 약속할 수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자력을 세워 가난과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더욱 발전하는 스와질랜드 최고의 까풍아 마을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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