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강을 건너다
상태바
평화로 강을 건너다
  • 관리자
  • 승인 2017.09.12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교환경회의 성주·김천·낙동강 순례

종교평화기행.jpg

원불교, 기독교, 불교, 천도교, 천주교 5대 종교 종교인들이 평화를 기원하는 순례를 진행했다.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법일 스님)는 8월 23일(수)~25일(금) '평화로 강을 건너다'를 주제로 40여명의 종교인들이 함께 성주와 김천 그리고 낙동강 일대를 순례했다.


23일은 김천·성주의 촛불집회에 참석해 종교인들의 사드반대에 대한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 24일은 성주성지가 위치한 소성리에서 정산종사 구도길을 걸으며 5대 종교의 평화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평화메세지를 통해 “▶'사드 임시배치'추진을 즉각 멈추고,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입각하여 사업의 타당성 및 입지선정에서부터 재검토하라. ▶무기로는 평화를 구할 수 없다. 백해무익한 '사드배치'는 즉시 철회되어야 하고, 상호 신뢰 속에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를 구해야 한다. ▶남과 북을 비롯하여 주변 4개국의 6자 회담을 복구하여 항구적인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건설적인 대화를 즉시 복원하여야 한다. ▶'사드' 한국 배치의 배경은'남과 북의 분단'에서 기인한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5일에는 낙동강의 상류 지천인 내성천으로 이동해 영주댐을 둘러보고 영주댐 해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또한 댐 건설로 인해 내성천은 흐르지 못하고 썩어가고 있기에 강을 위한 생명평화의 기도를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