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만나요 원불교 : wonglish] 「정전」제3수행편 제7장 ‘무시선법 중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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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만나요 원불교 : wonglish] 「정전」제3수행편 제7장 ‘무시선법 중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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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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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은 교도(영등포교당)

새연재 원글리시(제호).jpg

“육근이 무사하면 잡념을 제거하고 일심을 양성하며”
“When the six sense organs are free from activity, remove distracted thoughts and nurture the one mind”


* 육근(六根)은 안(눈), 이(귀), 비(코), 설(혀), 신(몸), 의(마음)를 말합니다. 영어로는'the six sense organs', 'organ'은 신체의 일부 장기를 의미합니다. 'six sense organs'는 여섯 가지의 감각과 관련되는 기관입니다. 즉 육근에 일이 없다. 무사(無事)하다를 다시 풀면'be free from activity',' 활동이 없다'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 'When six sense organs are free from activity'라고 하면 '육근이 무사하다'여러분이 처리해야 할 일이 없을 때, 편안하게 쉴 때 잡념을 제거하라고 하셨습니다. 잡념은 조리(條理)가 서지 않는 잡다하고 허무맹랑한 생각, 수행에 방해가 되는 여러가지 생각을 뜻합니다. 즉, 상념(想念)이 뒤섞여 온전한 생각을 하지 못하는 마음 상태입니다.


* 잡념은 영어로 'distracted thoughts', 'distract'는 '정신을 산만하게 하다'라는 뜻인데, 'distracted'하면 '산란해진', 'anxious and unable to think clearly', '걱정 등으로 명료하게 생각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 'remove the distracted thoughts' 실재(reality)가 아닌 허상과 망상으로 만들어낸 관념을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인식하는 많은 것은 현실이 아닌 망념과 잡념의 결과로 비춰진 경우가 많습니다.


* 잡념이 제거되고 나면 이제 일심을 양성하라고 하셨습니다. 일심은 'the one mind'라고 하고, 양성은 실력이나 역량 따위를 길러서 발전시킨다는 의미의 동사 'nurture', 'nurture the one mind'는'일심을 양성하라'가 됩니다.

새연재 원글리시(필자).jpg
새연재 원글리시(말미).jpg

* 원음방송 라디오(89.7MHz, 생방송 18:50~18:55 월~금)와

팟빵 웹페이지(www.podbbang.com),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혹은

아이튠즈에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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