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성곡 ‘소태산대종사’ 선보여
상태바
교성곡 ‘소태산대종사’ 선보여
  • 관리자
  • 승인 2017.11.12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음악제, WBS합창단 · 시나위 앙상블

영광음악제.jpg

제1회 영광음악제가 영광군청의 주최 영광문화원, 영광향리학회의 후원으로 10월 12일(목) 영광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음악제는 '영광의 노래들'이란 주제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열렸다.


작곡 · 지휘는 서윤창 교도(신촌교당), 합창은 WBS 합창단, 반주는 시나위 앙상블이 맡았다. 1부에서는 네 명의 성악가가 영광을 대표하는 노래 '추풍부(秋風賦, 가을바람을 노래한다)'와 '목련화' 외 6곡을 독창했고, 2부에서는 WBS 합창단이 '추풍부', '새야 새야', '교성곡 소태산 대종사'를 시나위 앙상블의 연주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에 오른 교성곡 '소태산 대종사'는 좌산 상사가 작사하고 서윤창 교도가 작곡해, 초연 후 2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서 교도는 “대종사의 생애를 그린 작품인 만큼 영광에서 꼭 한번 공연하고 싶었다. 어렵게 성사됐지만 꿈만 같은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1부 독창 가운데 추풍부, 목련화, 금가락지는 영광지역민들에게 구전(口傳)으로 내려온 노래이기도 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