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뒤에 숨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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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뒤에 숨지 마시길”
  • 관리자
  • 승인 2017.11.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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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반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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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반대 및 신규 핵발전소 건설 전면 중단 촉구 공동 기자회견이 10월 23일(월)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공론화 위원회의 논의 결과로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는 대통령의 발표는 대선 후보 당시 공약이었던 신규 핵발전소 건설 전면 중단과 노후핵발전소 조기 폐쇄, 탈핵 로드맵 수립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히고“문재인 정부는 대선 당시 협약의 정신을 이행하기는커녕 근본적인 후퇴이자 탈핵 전환의 포기인 2079년 탈핵을 발표하고, 신고리 5·6호기 건설 여부를 왜곡된 공론화를 통해 결정한다며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신고리 5·6호기 문제는 애초부터 공론화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문제를 공론화의 대상으로 삼고 정부가 471명의 시민 뒤에 숨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반대 ▶신규 핵발전소(신고리 4·5·6호기, 신한울 1·2호기) 전면 중단 ▶가동 중인 핵발전소 조기 폐쇄를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원불교환경연대를 비롯해 노동당탈핵운동본부(준), AWC 한국위원회,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영덕핵발전소반대범군민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 청년초록네트워크 등 모든 핵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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