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귀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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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귀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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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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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교당 부암회 정기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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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교당 청년회 출신 교도들의 모임인 '부암회' 정기법회가 11월 4일(토) 저녁에 돈암교당(교무 이심진, 박성근) 대각전에서 27명의 회원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에 거주하는 회원들뿐만 아니라 마산, 여수, 충주등 각지에서 참석한 이번 법회는 김정현 교도(돈암교당)가 준비한 간단한 다과와 청년회 시절의 모습을 담은 앨범을 보면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만들었다.


돈암교당의 교화를 부흥하고자 청년회 출신을 중심으로 시작된 부암회는 역대 장연광·권도갑·김일상 교무와 함께 활동했던 100명 이상의 청년들 중 지금도 법연을 계속 이어온 30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명예회장 이상현 교도(부평교당 교도회장, ㈜우성아이비 대표)와 회장 이춘복 교도, 총무 박만서 교도가 임원을 맡고 있다. 선·후배가 20년 이상 법회를 함께 열다가 청년회 활동의 부진으로 잠시 중단이 되기도 했으나, 3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법회를 갖고 있다.


이심진 교무는 '개교의 동기'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무섭도록 변화하고 있는 과학문명에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하는가? 결국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해야한다”고 설교했다. 또한 “1년에 한 번이 아니라 적어도 1년에 열두 번은 환지본처(環地本處)하기를 바라며 교당 문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고 당부했다.


이상현 교도는 “앞으로는 재(財)태크가 아니라 심(心)태크”라며 “종교에 귀의함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노후를 준비해야 할 것이며, 돈암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설레이고 따뜻해지는 귀한 인연”이라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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