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없는핵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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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없는핵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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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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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핵폐기물 전략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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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핵폐기물 전략토론회 '화장실 없는 핵발전소 내 곁의 고준위 - 제8차 전력수급계획으로 본 고준위 폐기물'이 김종훈 의원(새민중정당), 원불교환경연대, 탈핵천주교연대의 주관과 영광핵발전소안전성확보를위한공동행동, 영광핵발전소안전성확보를위한원불교대책위원회, 영덕핵발전소반대범국민연대의 주최로 11월 9일(목)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제8차 전력수급계획 톺아보기'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선명 교무(원불교환경연대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기조는 '원전비중 축소, 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이다. 이미 계획하고 진행된 핵발전소는 진행하되, 계획 중인 신규핵발전소는 백지화 하고 수명연장 금지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의 획기적인 증가와 강력한 수요관리를 통해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7차보다 12.7GW를 줄이겠다는 것은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 정부 임기 즈음까지(2023년) 이미 건설 중인 5기의 핵발전소가 늘어나는데, 총 7GW분량이다. 오히려 더 적극적인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다면 현재 건설하고 있는 5기의 핵발전소까지를 중단하는 것이 진정한 탈원전의 시작일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준위핵폐기물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장영진 집행위원장(영광핵발전소안전성확보를위한공동행동)은 “현재 핵발전소 주변 다섯 개 지역의 지방의회는 고준위 방폐물관리 기본계획을 즉각 수립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향후 10만년 이상 관리해야할 고준위 핵폐기물 관리 정책이주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경제적 지원을 통한 주민투표 방식으로 결정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지정토론에는 김준한 상임대표(탈핵부산시민연대), 오세영 연대협력팀장(한살림연합), 차은주 에너지교육팀장(성대골 에너지전환마을), 히옥스 교장(하자작업장학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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