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잘함’으로 원불교인 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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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잘함’으로 원불교인 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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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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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구‘답게살겠습니다’운동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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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교구'답게살겠습니다'운동선포식(이하 선포식)이 경인교구 재가단체협의회의 주관과 원불교 답게살겠습니다 재가단체 협의회의 주최 및 경기·인천교구,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의 후원으로 11월 11일(토) 오전 10시 30분 동안양교당에서 재가 ·출가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인성 교도(경인교구 청운회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선포식에서 강영진 교도(경인교구 봉공회장)는 “매년 봉공회는 봉공회 답게, 여성회는 여성회 답게, 청년회는 청년회 답게, 청운회는 청운회 답게, 각 단체의 성질과 특성에 맞게 보은불공 하고 있다”며 “단체 뿐 아니라 재가 · 출가 모두가 자신의 성품을 여의지 않는 일원의 체성에 하나 되는, '나' 다움으로 행복한 낙원세상을 열어가는 주인공이 되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대표인사를 전했다.


오예원 교도(재가단체협의회 회장)의 축사와 이어진 격려사에서 김홍선 경인교구장은 “'답게살겠습니다'운동은 우리 사회의 신선한 새 물결이다. 우리 모두가 '답게'살아갈 때 우리가 추구하는 개교의 동기인 진정한 낙원세상이 올 것이다. 원불교에서는 '감사잘함'운동을 바탕으로 새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치하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김성곤 교도(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이사장)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 가정,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고,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을 추상적이지 않게 구체적으로 처처불상 사사불공으로 여러분들이 가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가장 인정받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해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때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이 성공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우리 재가단체에서는 결복교훈을 열고, 희망찬 내일로 나가기 위한 대사회운동으로, 전 교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감사잘함'을 원불교인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의 실천사항으로 결의”하며, ▶감사해요. - 나는 사은의 은혜 속에서 살아감을 인식하며 만물에 감사해요. -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피폐해져가는 지구 환경문제를 나의 문제로 자각하고 환경살리기를 생활화한다. ▶사랑해요 - 만유의 근원인 참 나를 찾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만물을 사랑해요. - 사회가 이기적 개인주의에 빠져 있는 요즈음 우리는 자리이타 정신으로 가족과 이웃에 대한 돌봄을 생활화한다. ▶잘했어요 - 일원의 진리를 깨쳐 만물에 감사하고 사랑하는 우리 모두 잘했어요. - 가정, 학교, 직장, 사회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음을 감사하며, 격려와 칭찬을 생활화한다. ▶함께해요 - 만법이 한 근원인 이치를 깨달아 무아봉공 함께해요. - 인권이 존중되고 계층 간 갈등 해소에 앞장서고 이를 생활화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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