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이타로 꽃피운 무아(無我)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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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이타로 꽃피운 무아(無我)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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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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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봉공회 자원봉사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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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봉공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자원봉사자 축제가 11월 19일(일) 오후 2시 30분 여의도교당 대각전,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너 이춘기, 소프라노 권영희 교도의 축가와 함께한 이번 자원봉사자 축제에서 한은남 서울교구 봉공회장은 “올해는 봉공회 창립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청년을 넘어 장년이 된 봉공회가 교단과 교화의 주역으로 활동해온 40주년이라는 긴 세월은 봉공회원들의 기쁨이자 보람 일 것”이라며, “무아봉공에 바탕 하여 진리와 하나 되고, 양보, 배려, 실천으로 봉공회의 원동력을 삼아 교단 2세기 교화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며, 온 인류를 낙원세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짐”한다고 밝혔다.


축사에 오예원 중앙봉공회장은 “봉공회원들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 그만큼 고맙고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고 마음 닿는데 까지 계속 힘을 보태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 모든 사람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좀 더 큰 의미의 봉공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봉공회원들은 현장에서 교법을 실천하는 선두에 서 있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감사하다.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들을 중심으로 혼신의 힘을 다 해 노력하는 것 같아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8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으로 최고의 상인 대각상을 수상 한 조은식 교도(목동교당, 사진 오른쪽)는 “올해 초 공부감상담을 발표를 하면서 건강이 따라주는 한 봉사활동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며 “매일 심고 올리면서 항상 몸이 건강해서 남을 위한 좋은 시간 보내게 해달라는 기도로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13개 분야로 진행된 시상식은 지역사회, 화합, 특신, 보은, 상전, 항마, 출가 등 특별부문과 봉사 시간을 기준해 이뤄졌다. 특히 부부가 함께 봉사해온 김안신·정양서 교도(이문교당), 정태원·김혜명 교도(잠실교당)가 부부봉사상을 수상했으며, 김석훈 교도(중구교당), 김안신 교도(이문교당)가 서울봉공회장상을 이혜덕 교도(면목교당), 이승오 교도(여의도교당)가 중앙봉공회장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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