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세계평화의 날(Peace Dialogue as New Peace Movement, 한반도 평화와 새로운 휴머니티의 필요성) 기념행사가 원불교 유엔사무소의 주최와 UN세계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 원불교 지리산 국제훈련원, (사)삼동청소년회의 후원으로 11월 14일(화)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전에는 오프닝 섹션으로 '르완다 사례를 통해 평화운동의 이야기 전개'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종교인 합동 평화기도회', 통일전망대 관람과 오후에는 '르완다 집단학살 사례를 통해 한반도에서의 전쟁예방 및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 혐오발언) 방지를 위한 평화활동가들 간의 대화'및 평화콘서트가 진행됐다.

세계적으로 용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장 폴 삼푸투를 초청해 르완다 대학살과 용서 캠페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예방을 위한 평화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참여자들 간의 대화로 이어졌다.

행사 주최자인 이오은 교무(원불교 UN사무소대표,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공동회장)는 “북한을 바라보며 평화의 기도와 치유의 에너지를 보내며 하나가 될 수 있는 화해하는 마음을 모두가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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