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게’사는지 자문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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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사는지 자문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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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0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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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다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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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살겠습니다' 운동 범종단 다짐대회가 '답게살겠습니다' 운동 추진본부의 주관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11월 18일(토) 오후 2시 종로에 위치한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서 7대 종단은 올 한해 사업경과를 보고 했으며, 내년에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7대 종단의 화합을 의미하는 연합 합창단인 '답게사는 합창단'이 최초로 공연을 선보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답게사는 합창단'은 원불교, 개신교, 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7개 종단의 평신도들로 구성됐으며 각 종단이 모여 화합하여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조직됐다.


이해인 수녀의 축시(祝詩) 영상과 권길중 대표회장(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의 대회사와 정세균 국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 국회의장은 “한 사회를 선한 방향으로이끄는것은결국사람”이라며, “각자의위치에서 답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우리 모두 한 번 더 참아내는 절제, 한 번 더 양보하는 배려, 한 번 더 희생하는 용기를 배워'답게살겠습니다'운동의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관도(성곤) 이사장(답게살겠습니다 운동본부)은 “신앙인이라면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보다 정직하고, 책임 있고,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자문 해봐야 한다”며 “나라다운 나라의 완성은 우리 국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답게 살아갈 때 완성되는 것 이라고 믿는다. 여기 오신 모든 종교인들께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답게 살아가며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고, 각자의 교단을 교단답게, 또 우리의 인류사회를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드는 역할을 해주길 부탁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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