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심은 교화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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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심은 교화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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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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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교당 봉불식

경기광주교당.jpg

원효교당의 연원으로 원기 84년에 봉불한 경기광주교당(교무 김현국)의 이안 봉불식이 12월 3일(일)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58-9(성진빌딩)에 위치한 새 도량에서 200여명의 재가·출가가 함께한 가운데 올려졌다.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경산종법사는 “여러분의 혈심혈성을 법신불 사은님은 다 알고 다 보고 계신다. 저 일원상은 삼라만상에 엄연히 계시지만 그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시고 흔적 없이 존재하는 현묘한 조화의 주인공이다. 이 일원상을 각자의 마음에 봉안하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황도국 서울교구장과 소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 갑), 박광서 도의원, 이현철 광주시의회의원 등 내빈이 함께했다.


허정배 교도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총 소요 경비 27억원으로 그간의 숙원사업인 대지 176평 연건평 240평의 새 교당으로 이안봉불하게 되었다. 이 교당의 연원이 되어주신 원효교당과 이 불사에 박차를 가해주신 신림교당 교무님과 교도님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공로자 표창에는 경기광주교당 교도, 신림교당 교도들에게 종법사 표창이, 교구장 감사패는 나선정 교도(신림교당 교도회장)에게 돌아갔다. 교당 공사를 헌신적으로 도운 박대준 교도에게도 꽃다발이 전해졌다.


김주원 교무(영산선학대학교 총장)의 설교와 조재민 교도(경인교구 교의회의장)의 축사에 이어 강성윤 초대교무는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4층 건물에 법도량을 갖게 되었다. 특히 교도님들에게 너무 고생시켜서 죄송하고 너무 감사하다. 모두 교도님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국 교무는 “원효교당에서 이곳에 씨앗을 뿌려주어서 싹을 틔울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광주교당 교무님과 교도님들이 17년간 정말 눈물겨운 삶을 살았다. 오늘 전해주신 말씀들 가슴에 새기면서 저희가 열심히 살아서 보은하는 길이 오늘에 대한 보답이고 살펴주심에 감사드리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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