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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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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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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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원불교학과 동문·동심회 준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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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원불교학과 동문·동심(同門·同心)회 창립준비모임이 12월 4일(월) 익산 원광대학교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26명의 이사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단 인재양성의 요람인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의 진학하려는 예비교역자의 숫자가 급격하게 줄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결성된 동문 · 동심회의 출발을 알리는 모임이었다.


원광대 총장 김도종 교무는 축사를 통해 “교역자의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며 “일반 학생들 중에서도 원불교학과 복수전공을 하여 일정 부분에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한다. 여러 가지 형태로 학생모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학과생의 원불교학과 복수전공을 통해 총부에서도 일정부분 역할을 줄 수 있는 시점이 올 것이다. 종법사님께 이번에 원불교학과 복수전공자가 나왔다는 보고를 드렸더니 '잘 했다'며 좋아하셨다. 앞으로 이런 제도적 활용을 통해 장차 크게 호응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과보고를 통해 김도공 교수교무(교학대학 학장)는 “원광대학교도 앞으로 4~5년이 생존의 중요한 시점이며 학과도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학과지속가능 6대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동문회 결성을 구상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동문·동심회는 첫째, 원불교학과에서 예비교역자 교육의 문제를 풀어가면서 교단의 난제를 함께 풀어간다. 둘째, 21세기 예비교역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익 원로교무(동문·동심회 회장)는 “세대가 지나가면서 갈수록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다. 모든 것이 융합과 혁신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원불교학과가 새롭게 혁신되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회장으로서 여러 동문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첫째는 본의에 충실해야 한다. 예비교역자 양성의 기본 교육에 충실해야 한다. 둘째는 경쟁이 아니라 상생과 공생으로 전체가 다 잘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는 모든 것은 공정하게 처리되고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광대 교학대학 원불교학과는 현재 교수교무 10명, 학사 지도교무 1명, 서원관 지도교무 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재학생은 남자 44명·여자 8명이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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