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복으로 마무리하는 한 해
상태바
결복으로 마무리하는 한 해
  • 관리자
  • 승인 2017.12.19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교구, 정기교의회로 원기 102년 사업 결산

1면(교구교의회).jpg

원기 102년 제27차 서울교구 정기교의회가 12월 10일(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 릴리홀에서 120여명의 교구 내 재가·출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를 결산했다. 식전공연으로 강남교당 남성중창단의 공연이 함께했다.

진행을 맡은 김창규 교의회의장(한강교당)은 개회사를 통해 “교단 4대의 세계 교단으로 도약하는 꿈과 비전을 가지고, 3대 말 까지 교단의 현안들을 신분의성(信忿疑誠)으로 숙의하고 연구하여 교단의 운영기반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서울교구는 백년기념관과 교구청 건축이 완성되고, 교구자치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노력과 함께,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교화구조 개선 작업들이 진전됨에 따라, 본격적인 서울교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구 내 단체와 기관의 주요 사업보고가 진행됐다.


안건토의로는'교구상임위원회 결의사항 추인의 건', '교구 교화정책 및 원기 103년 교화계획(가족교화) 승인의 건', '원기 103년도 교구 예산안(765,292,450원) 승인의 건', '원기 103년도 교구 유지지원재단 예산안(10,200,714,000원)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또한 교구 소속단체인 금강합창단이 WBS원음합창단으로 새 출발하게 됐다.

하이라이트인 교화결산 시상 및 사례담 발표에는 구로교당의 교화사례를 장명주 교무가, 휘경여자중고등학교의 교화사례 현지윤 교무가, 잠실지구청교협의 교화교재아이디어공모전 대상 사례를 이세은 교무가, 원문화해설단 활동사례를 정인창 교도가 각각 발표했다.

올해 교화상은 일반 부문에 구로교당, 대학생 교화 부문에 숙명여자대학교 교우회, 학생 교화 부문에 정릉교당, 군교화 부문에 파주교당이 시상했다.

입교 및 연원상은 입교 부문에 여의도교당(52명 최다입교)과 사직·공항교당이 출석대비 32%를 달성해 수상했으며, 입교연원상은 8명을 입교시킨 최현덕 교도(여의도교당)이 차지했다. 입교특별상에는 90명이 입교한 휘경여자중·고등학교 법당과 88명이 입교한 열쇠교당이 수상했다.

전무출신 서원자를 배출한 인재양성상은 강동교당(전귀은 교우), 서울교당(윤형중 교우), 신림교당(유현성 교우), 화곡교당(한다익 교우)에게 돌아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화발전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거나, 특별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나 교단의 위상을 드높인 교당이나 기관,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여 격려하고 시상하는 특별상에는 새롭게 교당을 신축봉불하거나 준비 중인 포천·불광·영등포·동두천·중구교당이 합력상을, 교구 봉공활동에 앞장선 봉공회 남자활동부, 서울성적지 순례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원문화해설단', 매주 목요일 세월호 희생영가들을 위한 기도정성을 쉬지 않았던 '세월호를 기억하는 원불교인들의 모임'이 정성상을, 교화구조개선의 교구정책을 실천해 교화발전을 이룬 한강교당이 훈훈한 상을, 금강합창단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교단을 위해 혈심으로 교화하다가 정년을 맞이한 최도상 교무(목동교당)와 최희봉 교무(강동교당)에게 퇴임공로상이 전해졌으며, 황희원 서울교구 대학생연합회 회장과 박수영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서청톡톡 임원에게 故김영태 교도의 정성이 담긴 장학금이 수여됐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내년도 서울교구의 중점정책은 올해에 이어 가족교화 실천”이라고 밝히고, “교화단 교화와 가족교화로 불공하자. 먼저 새해 신정절에는 모든 가족이 교당에 나오도록 하자. 일원상 앞에서 기도하면서 새해를 출발하자. 합동 일원상 봉안식으로 가족을 교화하고 5월에는 부모님을 모시는 총력법회 등 한 해의 계획을 가족교화로 이끌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과 수도권의 교화가 살아나야 교단의 교화가 살아난다. 공부심으로 합력하는 새해가 되자”고 임원들을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