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과 문화로 맞이하는 4차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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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과 문화로 맞이하는 4차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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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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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회 총회 및 문화예술 장학생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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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문화사업회(회장 박양서) 문화예술장학생 시상 및 원기 102년 총회(이하 총회)가 12월 6일(수)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200여명의 재가·출가가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김원덕 문화사업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한 해를 결산하며 문화사회부와 문화사업회가 진행한 각종 사업의 경과보고, 사업회비 수납 현황 및 중간결산 보고 및 안건토의로 이어졌다.


올해 교단의 문화 활동은 소태산 대종사 서사극 '이일을 어찌 할꼬'의 전국 공연과 이진경 작가가 주도한 법등축제 및 원불교 문화예술축제 '21세기가 2세기 원불교에게', 원불교 문화 학술대회, 통일평화세미나 등등 다양하고 풍성한 활동으로 줄을 이었다.


이번 총회는 일원문화의 창달을 선도할 문화인재를 발굴 육성한 제2회 원불교문화예술 장학생 선발 시상식이 겸해졌다. 출가는 장지해(월간 원광), 안세명(원불교 신문사), 박대성 교무(본지 편집장), 재가는 이다은(판소리), 이도심(현대무용), 이진권(재즈피아노, 미디작편곡), 양은선(저널리즘), 전희원(첼로), 김온누리(일반) 교도 등 총 9인이 장학 혜택을 받게됐다.


이를 기념해 이다은 청년교도가 소태산 대종사의 가사(歌辭)인 '경축가'를 판소리로 편곡해 선보였으며, 이도심 청년교도(안암교당)가 “일원문화 창달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겠다는 목적에 대조해 그럴 만한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말에 책임지고 보은하는 문화예술인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기103년 문화사업회를 함께 이끌어갈 부회장에 이영적 교도(강남교당)가 선임됐으며,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등이 심의 확정됐다.


총회에 함께한 한은숙 교정원장은 “평산 박양서 문화사업회 회장 및 총회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대종사님께서 말씀하신 물질개벽이 지금의 4차산업혁명이라는 용어로 예시하신 것이 아닌가 싶다”며 “물질문명의 발달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우리 마음에 내재돼 있지만 영성과 문화의 시대가 도래 할 것으로 본다. 정신개벽이 바로 영성과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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