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조화를 이룬 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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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조화를 이룬 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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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27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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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덕문화원, 서울우수한옥 선정

은덕문화원.jpg

서울시가 '2017 서울우수한옥'으로 종로구에 위치한 은덕문화원(원장 이공현), 은평구 청인당 등 20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의 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 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그 이정표 역할을 할 한옥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종로구 가회동 채연당, 관훈동 관훈재 등 14점을 첫 우수한옥으로 인증했고,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은덕문화원이 우수한옥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은덕문화원은 故전은덕 대호법(종로교당)의 희사 공덕이 담긴 도량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과 담 하나를 두고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살린 정원과 마당, 담장, 한옥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이다. 목재·돌·종이 등 자연재료를 세련된 방식으로 사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5일(금) 서울특별시 시민청 동그라미방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서울시는 우수한옥으로 인증된 곳에 인증 표식과 인증서를 전달했으며,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소규모 수선 지원 등 유지관리비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우수한옥 인증뿐 아니라, 우수한 한옥의 설계·건축 공정에 참여한 장인에 대한 정보도 수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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