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뜻으로 교단4대를준비해가는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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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뜻으로 교단4대를준비해가는새해
  • 관리자
  • 승인 2018.01.0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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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산 김창규 서울교구 교의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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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교단 4대를 불과 6년 앞두고있는 소중한 해가 됩니다. 그동안 교단은 괄목할만한 외연의 확장과 수많은 외형적인 성과를 이루어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향후 명실 공히 세계교단으로 발돋움 하고 교세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금도 진행하고 있기도 하지만 운영기반을 재정비하고 확립해 나가는 작업들을 마무리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기운으로 정신개벽의 일단을 실행해야 합니다.


안으로는 과거시대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이분법적 사고의 유혹에서 벗어나 향후 시대의 흐름인 다원주의 물결을 수용하며 밖으로는 우리의 일원 교법을 세상에 더욱 널리 전파해야 하겠습니다.


종교라는 울타리와 모든 정치적인 차별을 넘어서 세계평화를 실현하고 나아가 물질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세계 모든 인류를 광대 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겠다고 하는 우리 교단의 사명을 다시금 새겨보고 우리 모두가 공부와 사업 간에 서로 두호하고 배려하며 함께하는 것입니다. 교단이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하여 우리 앞에 산적해 있는 교단의 과제들을 직시하고 허심탄회하게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공명심이나 자신의 존재감에 몸부림치는 일탈을 벗어버리고 한 마음 한 기운으로 파수 공행하는 한 가족이라는 점을 가슴깊이 새기고 우리 앞에 주어진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데 우리 모두의 힘을 모으고 집중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하여 재가·출가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교법으로는 출가들을 스승으로 모시고 받들며 공부해 가고 교단 운영이나 일에 있어서는 재가들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그동안 행여 다소 흐트러졌던 마음들이 있었다면 우리 모두 새 해를 맞이하며 새 마음 새 기운으로 지공무사의 심경으로 다시 하나가 되어 교단 4대를 준비하며 미래로 세계로 힘차게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새해를 맞는 희망에 찬 기쁨을 함께 나누며 법신불 사은의 광명과 위력이 교도님들과 교도님들의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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