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양계인증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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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양계인증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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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0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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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여한단 총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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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수호'와'평화지킴이'로 나선 원불교 출·재가 사무여한단 총단회가 12월 25일(월) 성주성지 진밭 평화교당에서 118명(출가 60명, 재가 58명)의 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단회는 지난 일 년을 돌아보고, 사드 배치 이후 더욱 절실해진 성지수호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이루어질 때 까지 이어가자'는 다짐과 결의를 모아'사무여한단 서원문'을 선언했다.


사무여한단은 '하나, 나의 평화가 세상의 평화로 나아가도록 신앙과 수행에 매진하자. 둘, 성지수호 평화기도와 지킴이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자. 셋, 불의를 징계하고 정의를 세워 인권·생명·통일·평화 연대에 적극 나서자. 넷, 삼동윤리 사상을 널리 펼치며 자유로운 낙원세상 건설을 위해 앞장서자'고 서원문을 함께 낭독하고 사드부지 검문소 앞까지 행선과 묵언기도를 한 후 정산종사 탄생가로 이동해 평화 기도로 마무리 했다.


격려 인사에 나선 김도심 대구·경북교구장(비대위 상임대표)는 “내 스스로 나의 정성이 감응을 받아야 되고, 교당과 직장에서 평화아이콘이 되어 언론을 감동시키고, 정치를 감동시키고, 김정은과 트럼프를 감동시켜 평화협정을 이뤄내고 평화세상을 이룩하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또한 “스스로 인정하고, 교단의 인정받고, 나아가 평화세상을 만들어 양계인증을 받는 도반이 되자”고 격려했다.


정우진 교도(여주교당)는 “진밭교를 지키는 우리회상의 사무여한단 교무님들, 교도님들이 500년 전 거친 바다 해남 울둘목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전투를 치르고 있는 위대한 조선수군으로 보였다”며 “우리가 죽기로써 이 소성리와 진밭교를 지키지 않으면 이 땅의 평화와 이 회상의 사회적 정신은 없기에 죽기로써 할 뿐”이라고 감상담을 밝혔다.


사무여한단은 앞으로 경인, 부산지역 재가단의 사례처럼 지역별 모임을 통해 단원을 배가하고, 평화지킴이 활동으로 성주성지에서 평화교리공부, 구도길순례, 진밭 정진기도 등의 성지수호 프로그램 만들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출발해 매일 40여km를 달리며 16,000km 대륙횡단 마라톤으로 '사드반대 전쟁반대 평화협정'을 외치고 있는 강진성 마라토너(중곡교당 교도)후원회 결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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