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 여유(餘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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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 여유(餘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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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3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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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주 수행으로 선풍(禪風)을 진작하고 있는 육관응 교무(신현교당)가 새로운 시집「여유」를 출간했다.


육 교무는 “바로 지금 보이는 것 듣는 것 냄새 맡는 것 맛보는 것 피부로 느끼는 것에서 오묘함이 진동한다. 그 장소가 삶이 있는 시장이든 잎 푸른 지리산이든 행인들이 오가는 길거리든 지속적인 주의를 기울이다보면 충만한 기쁨이 늘 함께 한다”며 “이를 위해 오감을 디딤돌 삼아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여야 한다. 파장을 맞추고 내적 평화를 찾으면 더욱 강렬한 에너지와 공명하게 된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그 해답을 찾는 날, 경이로움이 더 오래 더 자주 머물게 된다. 이것은 분명 축복이요. 기쁨이요, 풍요로움”이라며 “이번에 발간되는 「여유」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감각된 내용들이다. 장자의 '소요(逍遙)'와 연결하면 너무 과분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속박에서 가끔 벗어나 자유롭게 거닐 수 있다는 게 행복이다”라고 밝혔다.


「여유」는 3부로 구성되어 각각 25편의 시가 저자의 수행을 통한 깊이와 향기를 전달하고 있다.


* 문의 : 신현교당(055-635-3008),
도서출판 배문사 刊,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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