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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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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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3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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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학습인성교육 지도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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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 9회째가 된 원학습인성교육 지도자 연수가 '인성이 미래다! 미래시대의 인성교육 우리가 열어가자'라는 표어로 1월 15일(월) ~ 17일(수)에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됐다.


첫날 첫 강의는 최희공 원무(새마음새삶회 이사장)의 강의로 시작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학습에만 적용하던 사고력, 주의력, 집중력을 인성교육에도 적용하여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기를 주의하는 마음작용 관리 인성교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조여주 예비교무(영산선학대학교)의 '마음으로 하는 공부'가 이어졌다. 이 강의에서는 마음에 불을 붙이는 세 가지 요소인 부모님 마음으로 사랑하기, 선생님 마음으로 공경하기, 나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마음으로 믿기와 그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새로 도입된 첫 날 토론 프로그램에는 '교육 개혁의 과제'에 대해 토론 1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학습과 인성을 동시에 증진시키는 교육, 자력학습교육, 자력인성교육을 실현해야 하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이며 우리나라 교육 개혁은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해 “우리가 함께 도전하고 개척해보자 하는 것으로 교육 개혁을 우리가 나서서 해 보자”고 의지를 다졌다.


둘째 날에는 오전 사고력, 집중력, 주의력 강의를 각각의 프로그램을 가장 혈심으로 실천하고 있는 전혜복 교도(서울대 의과대학 석사과정, 글로벌 제약회사 연구원), 강지영 예비교무(펜실베니아주립대 교육학 박사, 영산선학대학교), 류현성 예비교무(영산선학대학교)의 강의가 이어졌다.

사례발표 시간에는 박은원 교도(원남교당)의 '원남교당 학부모교육 운영사례'와 실제로 자신의 딸을 멘토링했던 사례와 류현진 교도(유성여고 교사)가 혼자서 20명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아리형 원학습인성교육'사례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류현성 예비교무(영산선학대학교)의 '영산 성지고등학교'사례는 대안학교의 특성에 맞게 원학습인성교육을 변화시켜 적용한 예를 보여줬으며, 조여원 예비교무의 '영광 해룡고등학교'사례는 공교육에 1:1 멘토링의 형태로 접목한 예를 보여줬다.


토론 2에서는 '온전, 생각, 취사를 과연 미래시대의 인성교육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지금은 원불교에서 사회에 제공하는 것이 명상이나 휴식, 마음의 안정을 주는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는 이것만이 아니라 온전, 생각, 취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요구될 것”이라며 주제에 힘을 실었다.


비전선언문 발표 시간에는 강수정 교무(국제마음훈련원)가 “제생의세! 파란고해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는 꿈. 대종사님과 같은 꿈을 꾸는 혈심제자가 되고 싶습니다. 원불교의 국한을 벗어나서 한국의 울을 벗어나서 여자의 울을 벗어나서 나라는 것에 벗어나서 정신의 세력을 확장하는 공부를 실천을 오래 오래해서 될 때 까지 이룰 때까지 정성을 다해 내가 아닌 진리의 마음으로 하고 싶습니다. 그 누가 해주지 않습니다. 해야 함을 알아차린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Good to Great!”을 외치며 연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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