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로 세상의 희망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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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로 세상의 희망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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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3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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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동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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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교구 동선(冬禪)이'원기 100년대 정진(精進) 적공(積功)으로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주제로 22일(월)~25일(목)까지 오덕훈련원에서 20여명의 재가·출가 입선인들이 함께 결제했다.


수행의 체질화와 종교생활의 습관화를 목표로한 이번 훈련은 황도국 서울교구장을 방장으로 좌선 지도 및 실습과 선(禪) 정진, 체조선, 치유운동, 경전봉독, 교리문답과 헌배, 염불 등 촘촘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결제 법문을 통해 “수도인은 심락(心樂)을 맛봐야한다. 이 생애 이 법을 만났을 때 진체(眞諦)를 맛봐야 한다”며“진리는 한 순간도 떠나지 않는다. 진리가 나를 좀 쳐다보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다. 천지가 나인데 나를 못 잡고 못 보면 어찌하겠는가?”라며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옛 도인들이 결사(結社)를 하며 정진을 했다. 여름과 겨울에 3개월씩 선을 하고 끝날 때 쯤에는 다시 수행할 자리를 찾아서 정진을 한다. 우리가 이번에 그렇게 정진해야 한다. 이 도량에 들어와서 과학과 도학을 겸전하는 도인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훈련기간에는 사리연구에 공을 들이자. 대소유무의 관점을 갖고 모든 것을 비춰봐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이 우주가 선방이고, 가정이 선방이고, 모든 곳이 선방이 된다. 그래야 '보보일체 대성경'이 되는 것이다. 이번 선방에는 세상 이야기보다는 법담을 나누고 문답을 하자. 성품의 원리 곧 성리를 관조하고 양성하고 솔성을 갖춰 그 진리를 터득하고 공부하고 낙도하고 생활하면 원불교의 희망이 되고, 세상의 희망이 되는 것”이라고 입선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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