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多樂)법회로 교화의 새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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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多樂)법회로 교화의 새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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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0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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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 다락법회 · 재가교역자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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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교무 한덕천, 한도운, 남수정, 우정화, 박용은)은 1월 29일(월) 새해 첫 번째 다락(多樂)법회를 열었다. 작년 7월에 '원앙상블'을 창단, 일요정례 법회 때 클래식 음악과 성가가 함께하는 다락(多樂) 법회를 선보임으로써 교화의 새 전기를 마련했던 강남교당은 올해에도 정기적으로 다락법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다락법회는 특히 한덕천 교무가 매달 넷째 주에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피투게더 영화법회'와 함께 진행되어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특별한 법회'로 더 큰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한 교무는 영화법문에 앞서 '풍류로써 세상을 건지리라'는 정산종사의 유촉편 말씀을 소개하고 “강남교당의 다양한 문화교화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원불교를 알리고 나아가 일원의 꽃으로 피어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 라닥의 설원에서 펼쳐지는 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관계를 그린 영화 '다시 태어나도 우리'를 원불교적 관점과 해설을 곁들여 소개하며, “이생의 인연은 가꾸기에 따라 때로는 상생의 인연이, 때로는 상극의 인연이 되기도 하므로 진급하는 삶을 위해서는 '네덕 내탓'임을 깨닫고 은혜를 발견하여 보은하는 삶을 살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법회는 원앙상블과 성가대가 이끌어 격조 높은 문화법회로 이루어졌다. 원앙상블은 성가 28장 '구름이 가리어도'를 클래식 합주곡으로 편곡 연주했다. 원앙상블의 이자원 교도는 “오늘 이 성가는 편곡 과정을 마친 다음 총부에서 교무님들께 인증을 받고자 선보인 후 일반인들 앞에는 처음으로 연주되는 자리라 더 특별한 공연이며, 앞으로 계속 성가를 편곡하여 새로운 성가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남교당은 1월 28일(일)에 상반기 재가교역자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재가교역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화단별 교화 활성화방안 구축'이라는 주제 아래 교화의 기반인 각 단과 항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덕천 교무는 “대산종사께서는 교화의 명감은 '이신선지(以身先之')라고 하셨다. 즉 몸으로써 먼저 실천하여 다른 사람에게 감화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이신선지의 법문이 교화의 명감, 교당의 명감이 되어 우리 교당의 새로운 전통이 만들어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아침 건강학교' 강병규 대표의 '몸사랑 백일수행' 특강과 각 항단별 교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체 분임토론이 이어졌다. 강남교당은 올 한해 항단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수립해갈 계획이며, 특히 다음 달부터 '단별 중점 관리구역'을 정해 교도들이 '내 집처럼 교당 생각하고 가꾸기'를 전개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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