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기쁨 나누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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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기쁨 나누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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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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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삼동희망배움터 졸업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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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초등학력인정 문자 해득교육 프로그램 '삼동희망배움터' 졸업식이 2월 2일(금) 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됐다.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 13명이 서울특별시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 문해교원(文解敎員), 자원봉사자, 가족 및 지인 등과 함께하는 가운데 졸업의 기쁨을 나누었다.


삼동희망배움터는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울특별시 성북강북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기초학업능력이 부족하여 가정, 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주민을 대상으로 문자해득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한 것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하여 사회적 대우를 부여한다.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은 2013년 강북구에서는 최초로 서울특별시교육감 지정 문자해득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2015년 2월 19명, 2016년 2월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16년 3월 초등학교 3, 4학년 과정을 시작으로 2017년 5, 6학년 과정인 3단계를 함께한 1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졸업생의 76%이상이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졸업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현석 교무는 “평생에 걸쳐 배움에 갈증을 느끼신 분들이 삼동희망배움터를 통해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졸업식이 끝이 아니라 배움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졸업생들의 배움의 길을 응원 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번에 졸업한 13명 중 5명은 중학교로 진학하여 배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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