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공포를 평화의 행동으로 막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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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공포를 평화의 행동으로 막아서다
  • 관리자
  • 승인 2018.03.0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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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없는 대화로 전쟁 연습과 핵실험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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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평화를 바라는 시민사회가 24일(토) 평창동계올림픽 폐막과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보좌관의 방한에 즈음해 평창의 평화를 한반도 평화로 지속시키기 위한 평화행동을 개최했다.


4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3. 24평화촛불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평창의 평화를 한반도 평화로, 전쟁반대 대화재개, 한미군사연습과 북한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주제로 한 2. 24 평화행동을 진행, 남·북·미 당국이 조건 없이 대화를 재개하고 한미합동군사연습과 북의 핵·미사일 실험중단을 촉구했다.


또 지난해 11월 13일 유엔총회가 결의한 올림픽 휴전결의에 따라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동계 패럴림픽 대회가 폐막한 7일 후인 3월 25일까지 일시 중단 상태로 되어 있는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이번 기회에 지속적으로 중단시키고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모든 평화시민들이 3월 24일 오후 6시 평화촛불을 들어 줄 것을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한국과 미국, 북한이 이번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서로를 자극하는 군사 활동을 삼가 함으로써 극단으로 치달았던 한반도 핵 대결과 전쟁위기가 다소 완화되고 남북, 북미대화를 진척시키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기적'처럼 만들어진 대화의 기회는 '바람 앞의 촛불'과 같이 위태로워서 당장 3월 25일 이후 한미합동군사연습이 재개되면 언제 다시 전쟁위기가 한반도를 덮쳐올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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