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glish | 「정전」제3수행편 제5장 ‘의두요목 11조’中 (Essential Cases for Questi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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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glish | 「정전」제3수행편 제5장 ‘의두요목 11조’中 (Essential Cases for Questi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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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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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만나요 원불교 | 권상은 교도(영등포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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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가 다 마음의 짓는 바라 하였으니 그것이 무슨 뜻인가”
“All things are created by the mind.What does this mean?”


* 우리가 눈을 감고 텅 빈 그러나 가득 찬 영지(靈知)의 상태에 있게 되면 평화롭고 고요하고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빠져나와서 다시 정신이 들어서 세상을 보게 되면 모든 분별 및 사사물물에 대한 시비이해를 갖게 되지요.


* '일체가 다 마음의 짓는바'우선'일체'는 영어로 'all things'라고 하면 됩니다. 일체가 마음의 짓는 바라고 했는데 이를 영어로 표현하면 '마음에 의해서 지어진다'로 해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all things are created by the mind(일체가 / 만들어집니다 / 마음에 의해서)'


* 'All things are created by the mind'즉'the mind creates all things'의 수동태가 됩니다. 여기서는 'all things'에 더 중심을 두기 때문에 'the mind creates all things'라는 능동형을 쓰지 않았습니다. 의두요목에서도 '마음이 일체를 짓는다'라고 하지 않았지요. 일체가 먼저 나왔습니다.


* 다음 '그것은 무슨 의미인가'는 'what does that mean'이라고 할 것 같은데 영어에서는 바로 앞서 나온 'all things are created by the mind'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What does this mean'으로 앞에 나온 문장 전체를 'this'로 받아줍니다.


* 'all things are created by the mind'를 계속 외우고 다니다보면 아하 하고 깨달음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대종경 변의품 13장에는 즉심시불(卽心是佛)을 잘못 알아들어 '짚신 세벌 짚신 세벌'이라고 외우던 짚신 장사꾼이 도를 깨쳤다는 법문이 나옵니다. 'All things are created by the mind'를 외워 보면 마음이 하나로 모이는 순간'아하!'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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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음방송 라디오(89.7MHz, 생방송 18:50~18:55 월~금)와

팟빵 웹페이지(www.podbbang.com),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혹은

아이튠즈에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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