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평화의 근원지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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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평화의 근원지가 될것이다
  • 관리자
  • 승인 2018.03.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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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성지 진밭평화교당 1주년 정진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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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밭평화교당 1주년 정진기도 및 나눔 행사가 3월 11일(일) 진밭교 현장에서 20여명의 재가·출가 및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국방부가 작년 2월 28일 성주롯데골프장을 사드배치부지로 선정한 직후 김선명·강해윤 교무 등이 같은 해 3월 11일 부터 성주성지 순례길 통행권을 요구하며 골프장 입구 진밭교에서 24시간 연좌 기도에 들어갔다. 그 이후 일 년 동안 정부는 성주성지를 3차례 이상 짓밟아 사드 배치를 강행해 많은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정신·물질적 극심한 피해를 입혔다.


당시 연좌 기도에 함께했던 강은도 교무(한경교당)는 “그때는 경찰들과 몸으로 대치했고, 이후에도 마음은 늘 소성리에 함께했다. 전국에서 모인 이 염원들이 곳곳에서 기운으로 뭉쳐져 이곳이 평화의 근원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상을 나눴다.


현장에서 함께 연대하고 있는 성주군민 조성동(성주대책위 기획팀) 씨는 눈시울을 붉히며 “이곳 진밭교에만 오면 눈물이 난다. 평화를 갈구하는 교무님들과 교도님들께 감사드린다. 이 아름다운 계곡이 흐르는 소성리를 반드시 지켜내고 다시 평화를 맞이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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