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밭작은도서관, 저자와의 대화
상태바
꿈밭작은도서관, 저자와의 대화
  • 관리자
  • 승인 2018.03.20 2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교당, 박용철 교도 ‘신이 된 인간들’ 출간기념

강남교당.jpg

강남교당 꿈밭작은도서관이 3월 11일(일)에 「신이 된 인간들」의 저자 박용철(본명 정원, 강남교당) 교도를 초청, '저자와의 대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도들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추정원 교도(전 교도회장)는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을 짐작해본다”며 “앞으로도 꿈밭작은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교도들에게 풍부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철 교도는 조선일보 편집부기자를 거쳐 현재 '월간 산'의 편집장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1월에 '신이 된 인간들'을 출간했다. 『옛길의 유혹, 역사를 탐하다』 『내가 걷는 이유』등에 이어 그의 세 번째 저서인 이번 『신이 된 인간들』에서 저자는 “인간의 기원을 알기 위해서는 신(神)을 파악하는 작업이 우선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신의 세계는 지상 인간의 생활에 그 원천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없다면 신도 존재할 수도 없고, 필요 없는 존재이다. 결국 인간과 신은 불가분의 관계인 셈”이라며 “월간 산 기자로서 수년간 산에 다니면서 공부 연구한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책에 담긴 내용뿐만 아니라 '신'의 개념에 대한 동서양적 가치관의 차이 등에 대해 작가와 청중들 간 다양한 질문과 응답 등이 오가며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