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청, 새롭게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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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 새롭게 달립니다
  • 관리자
  • 승인 2018.03.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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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청년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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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중앙청년회 정기총회가 3월 10일(토) 오후 하이원빌리지 다목적실에서 30여명의 전국 임원과 지도교무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4년 만에 열린 이번 총회는 회장선출과 회칙개정이 중요한 안건으로 15년 전에 재정된 회칙을 최대한 개정해 새로운 집행부가 신임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회칙 자체가 오래됐기 때문에 구시대적인 규칙도 많고, 문장에도 모순된 부분이 많아 회칙 개정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는 의견으로 회칙 개정에 관한 토론이 장시간 동안 활발히 이루어졌다. 그러나 회칙 개정안은 찬성14표, 반대6표, 기권3표로 통과 기준의 2/3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원기 95년부터 회장 직을 수행해온 오세웅 교도(원남교당, 사진 앞줄 오른쪽 세 번째)는 “회장 자리를 10년씩 채울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8년 만에 퇴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부회장님들이 너무 훌륭하셔서 실무 관련하여 도움을 많이 받았다. 교단 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 일은 대종사님이 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해왔다. 새로운 집행부도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면 좋겠다”며 회장 직을 내려놓는 감상을 전했다.


기존 회칙에 따라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보화 교도(수원교당, 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는 “이전 회장단에 대한 감사인사를 드린다. 회장으로써 역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총회에서 거론됐던 의제를 꼼꼼히 살피고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부분까지도 많이 고쳐나가겠다. 더욱 교화 잘 하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책임을 다 하겠다”고 취임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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